장기 리스와 렌트의 개념 및 차이점 장기 리스란?

장기 리스는 보통 운용 리스를 말하며, 리스 회사가 차량을 구매해 사용자에게 대출 형태로 차량을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운용 리스는 리스사가 차량을 구매해 사용자에게 월 리스료를 받으며, 리스사 명의로 차량을 등록합니다.

리스료는 계약 기간, 보증금, 선납금에 따라 결정되며, 계약이 끝나면 차량을 반납할 수 있지만, 인수도 가능합니다.

차량의 소유권은 리스사에 있기 때문에 사용자는 소유자가 아니며, 차량은 자산으로 잡히지 않지만 부채로 인식되어 신용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리스 차량은 일반 번호판을 사용하므로, 외관상 리스 차량임을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장기 렌트란?

장기 렌트는 렌탈사가 차량을 구입하여 이용자에게 대여하는 방식입니다.

차량의 소유권은 렌탈사에 있으며, 사용자는 소유자가 아니기 때문에 자산으로 잡히지 않습니다.

렌트는 부채로 잡히지 않으므로 신용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리스와 렌트의 차이점

번호판: 리스는 일반 번호판, 렌트는 하, 허, 호 번호판을 사용합니다.

자산과 부채: 리스는 자산으로 잡히지 않지만 부채로 잡히며, 렌트는 자산과 부채로 모두 잡히지 않습니다.

자동차 보험: 리스는 이용자가 별도로 보험을 가입하고 자동차세와 보험료를 개별적으로 납부해야 하지만, 렌트는 월 납입금에 자동차세와 보험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리스와 렌트의 공통점

자동차세 및 건강보험료: 리스와 렌트 모두 차량의 명의자가 리스사 또는 렌탈사이므로, 차량을 소유한 것처럼 자동차세와 건강보험료 인상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리스의 경우, 자동차세를 리스료에 포함시킬 수 있으며, 렌트는 월 납입금에 자동차세가 포함됩니다.

보험료 차이

장기 렌트는 렌터카로 보험이 이미 가입되어 있으므로 별도로 가입할 필요가 없습니다. 사고 발생 시 보험 처리가 가능하며, 자기차량 손해도 보상됩니다.

리스는 개인이 직접 자동차 보험을 가입해야 하며, 사고가 발생하면 할증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장기 렌트의 보험 제도

자차 손해 면책 제도: 장기 렌트는 사용자의 과실로 차량이 파손되었을 때 설정된 면책금만 납부하면 나머지 수리비는 렌탈사가 부담하는 제도입니다. 국산차 기준 면책금은 20~30만 원으로 설정됩니다.

추가 운전자 등록: 장기 렌트는 추가 운전자를 등록할 수 있으며, 1~2명까지 무료로 등록할 수 있습니다. 개인사업자의 경우 직계가족은 별도 등록 없이도 운전이 가능합니다.

사고 처리 및 할증: 장기 렌트는 과실 비율에 따른 보험 할증이 없으며, 대물한도 내에서는 추가 비용 없이 자차 수리를 할 수 있습니다.

보험 경력: 장기 렌트 이용 시 보험 경력이 유지되지 않으므로, 보험 경력이 긴 사람에게는 불리할 수 있지만, 경력이 짧거나 사고 위험이 높은 사람에게는 장기 렌트가 유리할 수 있습니다.

신용도와 대출 영향

장기 렌트는 임대상품으로, 대출로 인식되지 않으며 신용점수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반면, 리스는 금융상품이므로 대출로 잡혀 신용점수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추후 대출 한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장기 렌트와 리스는 차량 이용 방식은 비슷하지만, 금융적 영향과 보험 처리 방식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